2024년 경남종별선수권태권도대회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거제시 거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경남태권도협회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태권도협회, 거제시태권도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각 지역의 학교, 태권도장에서 수련하고 있는 태권도인들이 겨루기, 품새, 생활체육의 부문으로 나뉘어 2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이틀째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내외빈 소개 및 인사에 이어 경남태권도협회 시범단의 시범으로 이어졌다.

대회 개회사에서 한규학 경남협회장은 “계절의 여왕 5월에 수려한 바다를 품은 거제에서 대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운을 뗀 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한 선수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참된 인성을 태권도를 통해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개회식에서는 개최지인 거제 출신의 국회의원인 서일준 의원에게 명예7단증을 수여하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서일준 의원은 개회식 축사에서 “곧 스승의 날이 다가 오는데 이 자리에 계신 경남협회 김학수 상임부회장님이 제가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 태권도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거제에서 개최한 이 대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 선수여러분의 멋진 경기를 바란다. 곧 스승의 날이 다가 오는데 여기 계신 경남협회 김학수 상임부회장님이 제가 중학교 시절 은사님이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오늘 태권도 명예 7단증을 수여 받아 매우 기쁘고 뜻깊다. 앞으로 태권도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거제에서 개최한 이 대회를 축하한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