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규학 경남태권도협회 회장

경상남도태권도협회 회장에 한규학 진주시태권도협회장이 당선됐다.

4월 6일 열린 경남태권도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한규학 후보는 155명의 선거인단 중 153명이 투표한 가운데 80표를 얻어 73표를 얻은 상대 추한주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새로운 경남태권도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한규학 회장은 오랜 기간 경찰로서 공직에 몸을 담아왔다. 한규학 회장은 경찰로서 퇴임한 이후에 진주시태권도협회장으로서 태권도계에 남은 인생을 봉사할 각오를 밝혀왔고 이번에 경남태권도협회장에 당선되면서 경남 태권도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규학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코로나로 누구나 어려운 상황에서 경남의 일선 태권도장에 당장 시급한 지원금을 조금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말로 일성을 시작하며 "공정하고 민주적인 협회 운영을 통해 경남 태권도가 화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불리는 한규학 회장의 새로운 경남태권도협회에 많은 태권도인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사이드태권도 박성진 기자>